한국생산기술연구원 전북센터가 조만간 전북본부로 승격된다.

18일 전북도는 전북본부 승격(안)이 포함된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지역조직 개편(안)이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이사회에서 통과됐다고 밝혔다.

그동안 전북센터는 광주에 있는 호남권 지역본부 산하로 독립적인 예산확보나 인력충원에 제약이 뒤따랐다.

이에 송하진 지사는 지난해 9월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을 방문해 이영수 원장을 면담한 자리에서 전북본부 승격의 필요성과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으며, 정규직 연구인력 5명을 추가로 채용해 본부 승격에 필요한 사전 준비를 모두 끝마쳤다.

도 관계자는 “전북본부로 승격하게 되면 뿌리산업과 농기계 융복합 산업에 전북의 특화된 기술개발 접목이 가능해져 취약한 지역 뿌리산업 기반 강화와 농기계클러스터 조성에 많은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김대연기자·r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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