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교육청은 개인정보의 유출·노출 사고를 막고 개인정보 보호 관리 수준을 높이기 위해 다음달 13일까지 학교, 지역교육지원청 등을 대상으로 개인정보보호 실태 점검을 실시한다.
27일 도교육청이 밝힌 점검 대상은 각급 학교 42곳, 교육지원청 14곳, 영어체험학습센터 2곳 등 총 58곳으로, 최근 2년간 개인정보 보호점검을 실시하지 않았거나 개인정보파일을 다량 보유 중인 학교, 자체 홈페이지 운영 학교 등이다.
점검단은 이번 현장점검에서 △개인정보의 수집·이용 동의 △최소 수집 및 서비스 제공 거부 △개인정보의 제공 △개인정보의 이용·제공 제한 △개인정보의 파기 △동의를 받는 방법 준수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이번 현장점검에서 지적된 사항에 대해서는 5일 이내에 조치 결과를 도교육청에 제출하도록 했다.
/이병재기자·kanad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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