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전주페이퍼 전주공장은 23일~24일까지 업계 최초로 (사)한국펄프·종이공학회 추계 학술논문발표회를 개최했다.
행사에서는 펄프, 섬유, 제지, 재생지, 위생생활용품 등 연구논문 101편이 발표됐으며, 업계 신기술을 공유하는 Technical summit meeting 및 제지기술포럼이 진행됐다.
이번 추계학술논문발표회에는 학계 교수 30여명, 대학원생 80여명, 업계 100여명, 전주페이퍼 사원 100여명이 참석하는 등 역대 최대 인원이 참석했고, 최다의 논문도 발표됐다.
이밖에 대학원생들의 활발한 학업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우수 포스터 발표 시상을 진행했는데, 강원대 강현, 경상대 이경선, 국민대 전수연, 동국대 이신아, 충남대 윤도현 회원이 '우수 포스터 논문상'을 수상했다.
(사)한국펄프·종이공학회는 1967년 설립돼 펄프·제지 산업 발전에 관련된 연구와 기술개발 결과 발표의 장을 마련했으며, 최신정보 제공과 산업 진흥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한편, 2014년 추계학술논문발표회를 개최한 (주)전주페이퍼는 국내 1위 신문용지 제조 회사로, 원료의 90% 이상을 고지로 조달해 연간 100만톤의 신문용지와 출판용지를 생산하고 있다.
아울러 2010년 신재생에너지원인 폐목재를 이용한 바이오매스 열병합발전소를 설립한데 이어, 2013년 국내 최초로 혐기성 폐수처리 발전소를 준공하는 등 환경에너지 분야에도 선도적인 기업으로 도약하고 있다./황성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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