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발효식품의 비즈니스 향연 '제12회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가 23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서막을 열었다.
행사장 특설무대에서 열린 개막식에는 세계 20개국 기업인과 바이어, 19개국 대사관 상무관을 비롯, 남일본방송, 중국강소성 TV 등 국내외 방송매체들이 대거 참석해 발효식품을 집중 조명했다.
개막식에서 박인구 조직위원장은 "언론과 바이어들의 집중 관심을 받고 있는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가 이제 한국을 대표하는 행사로 거듭나고 있음을 알게 해 준다"며 "엑스포가 성공리에 개최되고, 국제적인 산업네트워크 확대가 곧 식품산업과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바이어로 참가한 중국 로손 상품구매부장 짜오 리핑(Zhao Liping)씨는 "엑스포를 통해 질 좋고 우수한 한국상품에 대한 정보를 많이 획득할 수 있는 만큼 이번에도 좋은 거래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또 일본 The sake Japan & Jinmatsu사의 카리바 아쭈코(Kariba Atsuko)씨는 "발효식품엑스포는 소비자들의 반응을 현장에서 즉각 확인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며 "다양한 바이어들이 찾아오는 만큼 신제품에 대한 좋은 성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12회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는 오는 27일까지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진행된다./황성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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