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합동점검반을 편성해 도내 2248곳의 저수지에 대한 안전점검에 나섰다.

3일 전북도는 최근 집중호우로 경북 영천 괴연저수지와 부산 기장 내덕저수지 등 노후 저수지 붕괴가 발생함에 따라 한국농어촌공사와 시·군 공무원 등이 참여하는 합동조사반을 편성하고 9월말까지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65개반 150여명으로 편성된 저수지 합동점검반은 도내 모든 저수지를 돌며 제당과 여방수로, 취수시설 등 주요 구조물을 집중 점검하고 재해취약시설이 발견되면 응급조치와 보수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한편 도내에는 시·군이 관리하는 1833곳과 농어촌공사 소관의 415곳의 저수지가 있다./김대연기자·r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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