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추석 연휴기간 구제역·조류인플루엔자(AI) 차단방역을 강화한다.

3일 전북도는 추석 명절 연휴기간 내방객 증가 및 내국인 해외여행, 축산업에 종사하는 외국인 근로자 고향 방문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구제역·AI 차단방역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도는 귀성객 등이 축산농가에 출입하지 못하도록 차단방역 홍보를 강화하고 외국인 근로자 방역 홍보·지도 및 연수생들의 고국 방문 자제를 당부했다.

또 축산농가 및 관련 종사자의 구제역·AI 발생국 해외여행 자제를 강조하고 추석 연휴가 끝난 뒤 예찰요원을 통한 집중 예찰을 실시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올해 경상도지역 구제역발생과 전국 AI 발생으로 그 어느 때 보다 예방접종과 소독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며 “의심축 발견시 국번 없이 1588-4060번으로 신고해 달라”고 말했다./김대연기자·r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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