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 계남향약(향약장 황병현)정기총회가 계남문예복지관에서 지난 12일 관내 기관 및 사회단체장,지역주민 등 1백50여명이 참석해 열렸다.
올해로 100주기를 맞이하는 계남향약은 1933년 계남양풍회가 계남향약으로 개칭되어 4대 강령의 아름다운 풍습이 이어져 오고 있다.
특히 올해는 100주기를 기념해 계남향약의 1백년 자취를 정리한‘향약 백년사'를 발간해 아름다운 정신적 소산을 지키고 오랜 전통과 명맥을 대대손손 이어나갈 계획이다.
황병현 향약장은“올해는 계남향약이 100주년을 맞은 뜻 깊은 해”라며“앞으로 유교정신과 동방예도를 승화시키고 계남면의 전통과 면민의 긍지를 빛나게 하는데 모두가 다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한편 이날 계남향약 운영 발전에 큰 공로로 양종읍 전 향약장에게 감사패 전달식이 있었다./장수=엄정규기자·cock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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