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즈마 기술분야의 최고 전문가들이 한 자리에 모인다.

7일 전북도에 따르면 ‘2014 플라즈마 국제학술회의(ICMAP-2014)’가 8일부터 11일까지 군산 새만금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번 학술회의는 플라즈마 바이오분야의 마사하루 시라타니 교수(일본 큐슈대) 등 분야별 해외 전문가와 국내 반도체 식각분야의 정상섭 부사장(삼성전자) 등 국내·외 플라즈마기술 및 응용기술 전문가 500여명이 참석한다.

프로그램은 플라즈마를 활용한 박막 물질과 공정과정, 디스플레이, 태양광 소자, 바이오플라즈마, 나노소자, 생물학적 응용 등 플라즈마의 기초 연구에서 플라즈마 응용 분야까지 광범위한 플라즈마 과학기술들을 각 4개의 특별 분과와 학술분과 주제로 구성된다.

특히 이번 학술회의는 농식품분야 지역산업체를 위한 농·식품 플라즈마 적용기술에 대한 특별 세션이 마련돼 있어 국내 농·식품분야 전략산업을 전북지역 산업의 첨단 기지화와 국제적 산업단지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ICMAP는 한국·중국·일본·미국·영국·호주 등이 주축이 돼 개최하는 학회로 명실상부 플라즈마 분야에서 최고 권위 있는 국제학술대회 중 하나다./김대연기자·r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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