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관하는 ‘2014 생활문화센터 조성사업’에 5개 시설이 선정됐다.

4일 전북도는 전주시 인후문화의집과 효자문화의 집, 진북문화의집, 삼천문화의집, 장수군 한누리전당 등 5곳이 최종심사에서 사업대상으로 선정돼 국비 9억9600여만원을 지원받게 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도는 새로이 조성될 생활문화센터 5개소에 지방비 23억원을 투입, 총 33억1400여만원을 들여 올 하반기부터 사업에 착수해 2015년도에 개관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앞으로 지역의 노후문화시설 및 유휴시설을 친근한 생활문화공간으로 리모델링해 생활문화센터를 조성해 나가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생활문화센터 조성사업은 지역 주민의 문화여가 참여 접근성을 높이고 공존과 소통의 공간을 제공하며, 건강하고 활기찬 지역문화공동체를 회복하기 위해 국정과제로 추진되고 있는 사업이다./김대연기자·r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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