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최초의 전시 컨벤션시설인 군산 새만금 컨벤션센터(GSCO)가 4일 문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전북도는 4일 오후 2시 군산 새만금컨벤션센터에서 심덕섭 전북도 행정부지사와 산업통상자원부 정만영 산업기반실장, 문동신 군산시장 등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컨벤션센터 개관식을 한다고 3일 밝혔다.

180억원이 투자된 이 센터는 군산시 새만금로에 부지 7492㎡,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됐다. 센터는 전시회와 박람회·국제회의·세미나를 열 수 있는 2000석 규모의 컨벤션홀과 9개의 회의실, 기업지원 시설을 갖추고 있다.

센터는 지난 2월 국내 최대 전시컨벤션 기관인 ㈜코엑스를 민간위탁 기관으로 선정해 앞으로 3년간 운영한다.

도 관계자는 “새만금산단 인근에 지난해 베스트웨스턴 군산호텔의 완공에 이어 이번에 컨벤션센터까지 개관함에 따라 관광 및 컨벤션 전시 유치를 통한 경제적 파급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김대연기자·r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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