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상호금융은 농협경제사업 이용고객에게 신용대출한도를 추가 지원하는 '農사랑 동행대출'을 19일부터 전국 지역 농·축협을 통해 판매한다고 18일 밝혔다.
농사랑 동행대출은 대출한도 산정시 농협하나로마트 이용실적, 비료·농약 등 농자재 구입실적 및 농·축협을 통한 농·축산물 출하실적 등에 따라 신용대출한도를 최고 50%까지 추가 지원하는 금융권 최초의 상품이다.
농·축협의 경제사업을 이용하는 농업인 고객 뿐 아니라 농협하나로마트 등을 이용하는 도시민도 우대받을 수 있는 상품으로, 이자지연 및 연체가 없는 고객에게 최대 0.2%의 금리 할인도 제공한다.
대출방식은 일시상환, 할부상환 및 종합통장(마이너스통장) 방식으로 가능하며, 대출기간은 일시상환시 3년 이내(1년 이내 단위로 20년까지 연장 가능), 할부상환시 5년 이내, 마이너스통장 방식은 2년 이내다.
농협 상호금융 관계자는 "농협의 경제사업을 이용하는 고객일 경우 대출한도가 기존 상품보다 대폭 확대됐다"고 설명했다./황성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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