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자문단 회의는 aT 김재수 사장 주재로 이뤄졌으며, 농산물 수급안정 및 수출 애로사항, 수출 확대 방안과 관련한 학계·농식품 업계·소비자단체 등 전문가 12명이 참여했다.
4월 기준 전북 농수산식품 수출액은 5,234만7,000불(식품첨가물 5,223만불 제외)로 전년동기대비 5.9% 증가했으나, 최근 엔저 현상 지속으로 일본 수출 의존도가 높은 장미, 마른김 등 주요 수출 품목군의 수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이의 해결 방안이 논의됐다.
또 환율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산물 수출업체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한 정책 및 자구책에 대한 논의도 이어졌다.
수출 확대를 위해서는 수출국에 대한 지속적인 현지 시장동향 조사와 제품 개발이 필요하다는 공감대도 형성했다.
aT 관계자는 "aT는 농수산식품 수출 확대를 위해 수출물류비 지원, 수출인프라강화 사업, 정책자금 지원, 지자체 협력을 통한 해외시장 개척사업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면서 "농수산식품의 수출 경쟁력 향상을 위한 지속적인 개선 방안 도출과 함께 경영자문단에서 수렴된 의견이 정책에 적극 반영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황성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