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도내 뿌리기업의 인력난 해소와 경영안정화를 위해 환경개선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전북도는 전주시를 비롯한 군산시, 익산시, 김제시, 완주군 등 5개 시·군 소재의 영세 뿌리기업에 총 7억4000여만원을 투입해 환경개선 사업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주요 사업으로는 유해·위험요인 및 유해공정 제거를 위한 작업환경개선 사업은 업체당 최대 2500만원까지 지원되며 기숙사, 휴게실, 식당, 화장실 등 낙후시설 개선을 위한 개선 지원 사업은 최대 1200만원이 지원된다.

도는 다음달 초 신청업체 현장방문 실태조사 및 전문가 평가를 거쳐 총 24개사를 선정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기업 이미지 개선 및 신규고용 창출에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도내 뿌리기업이 열악한 작업환경과 노후화된 생산현장이 3D산업 이미지에서 탈피되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고 말했다./김대연기자·red@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