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운영하는 ‘기업애로 해소 시스템’이 기업 애로 해결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27일 전북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282건의 각종 기업 애로를 접수, 이 중 275건(97%)의 각종 기업 애로를 해소해줬다.

기업현장을 찾아 애로를 발굴해 가장 신속하게 처리하는 ‘기업애로해소 현장 기동반’은 자금·인력·기술·마케팅·제도 개선 등 182건을, 기업지원부서 과장급 이상 간부공무원이 참여하는 ‘간부 공무원 기업애로 현장 행정’에서 49건을 처리했다.

또 도지사와 기업지원 기관장이 함께 참여하는 ‘유관기관 합동간담회’에서는 현장 간담회를 통해 35건을 처리했다.

이처럼 기업 애로 처리율이 높은 것은 접수부터 종결까지 신속하게 처리하는 원스톱처리 시스템 덕분이다.

전북도 김용만 민생일자리본부장은 “기업애로 해소 시스템은 공무원이 기업 현장을 발로 뛰어 기업인의 어려움을 현장에서 찾아 기업인의 입장에서 애로를 신속하게 해결해 주는 시스템”이라며 “도내 기업이 경영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기업애로 제로를 위해 최선의 대책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김대연기자·r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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