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개발청은 27일 전주비전대학교와 새만금 내 제2캠퍼스 조성을 추진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새만금개발청이 전북대학교와 군산대학교에 이어 대학교와 맺은 3번째 협약으로 학교 측에서 새만금 내에 캠퍼스를 조성하겠다는 구체적인 사업추진 의지를 밝힌 것이다.

협약의 주요내용은 ▲새만금 내 비전대 제2캠퍼스 조성 ▲외국대학 유치 ▲기업 및 연구소 유치 ▲인재양성 및 교육훈련 ▲학술 및 기술정보 교류 등이다.

새만금에 조성 될 제2캠퍼스는 총 30개 학과 500명의 규모로 2020년까지 조성할 계획이다.

이병국 새만금개발청장은 “비전대의 새만금 입주를 진심으로 환영하며, 이번 협약으로 새만금 내 입주기업의 수요에 부응할 전문인력을 양성해 낼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고 말했다./김대연기자·r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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