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농협은 작황호조로 인한 소비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방울토마토 생산농가(예담채)를 위해 이마트에서 판촉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지난 10일부터 오는 16일까지 실시되는 이번 판매전은 이마트 전주점, 익산점, 군산점에서 동시에 진행되고 있다.
전북농협은 행사기간 10여 톤을 판매해 약 1억원 정도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14일 전북농협 김창수 본부장은 "농산물 가격하락 및 소비부진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가를 돕기 위해 방울토마토, 양파, 감자 등 소비촉진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며 "대형유통매장의 판매를 확대해 생산농가가 조속히 영농에만 종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대형유통마트내 예담채 전용관 및 지역농산물 코너 운영(7개소)을 통해 30억 원의 실적을 올린 전북농협은 올해 대형유통매장내 로컬코너를 추가로 개점해 약 12억원의 매출을 목표로 총력을 다 할 계획이다./황성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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