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엘이디에스티㈜와 ㈜이오렉스 등 2개 기업을 도내기업 육성사업의 성공모델로 삼고 해외 진출을 적극적으로 돕기로 했다.

24일 전북도는 ‘세계로 가는 전북기업 육성사업’ 대상으로 엘이디에스티㈜와 ㈜이오렉스 등 2개 기업을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세계로 가는 전북기업 육성사업은 도가 전북테크노파트, 한국과학기술원(KAIST) 등과 함께 우수기술 보유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선정된 기업에는 기술상용화 역량 강화 교육 훈련에서부터 글로벌 경쟁력 분석, 제품 인정 및 홍보, 글로벌 전시회 참가 등 다양한 지원이 이뤄진다.

엘이디에스티㈜와 ㈜이오렉스는 근 자외선을 이용한 고연색(Ra 99) 고효율 LED소자, 탄소 전극을 이용한 급수배관 부식방지 장치 등 미국 시장에서 출시되지 않은 제품을 생산하고 있어 경쟁력이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도 관계자는 “이 사업을 통해 도내 많은 중소기업이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로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김대연기자·red@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