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와 자녀가 함께 1박2일 캠프에 참여해 가족의 사랑을 재확인하는 힐링캠프가 무주에서 열린다.
전라북도교육청은 ‘자녀와 함께하는 학부모 힐링캠프’를 26∼27일 무주 반디랜드에서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캠프는 남자 중학생과 학부모 40가족 80명이 참여하며, ‘행복한 가족을 만나다-힐링드라마’를 주제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참여 가족들은 첫째 날 오전 9시께 행사장에 도착해 짐을 푼 뒤, 곤충박물관을 견학하고, 오후에는 가족치유 힐링드라마 특강, 가족간 화합과 결속력 강화를 위한 레크리에이션이, 저녁에는 작은음악회, 세족식, 천문과학관 관람 등이 이어진다.
둘째 날에는 아침 6시30분부터 자녀와 부모가 함께 산책하며 대화의 시간을 갖고, 아침 식사 후에는 금강 길 따라 ATV 체험을 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바쁜 일상으로 대화가 부족한 부모와 자녀가 1박2일 동안 다양한 체험과 대화를 통해 진한 가족애를 느낄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지난 19∼20일 여중생 자녀와 학부모가 같은 장소에서 힐링캠프를 진행했으며, 12∼13일에는 중학생 자녀와 학부모를 대상으로 진로적성캠프를 개최한 바 있다.
/이병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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