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학교 개교 50주년 기념 사업회가 발족했다.
전주대학교(총장 이호인)는 23일 오전 예술관 JJ아트홀에서 홍정길 학교법인 신동아학원 이사장을 비롯, 이호인 전주대 총장과 임정엽 총동문회장, 김춘진 국회의원, 김영구 지성주택건설 회장, 김택수 전주상공회의소 회장 등 지역인사와 동문, 교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교 50주년 기념 사업회 발족식’을 개최했다.
발족식 행사는 개교 50주년을 학내 뿐 아니라 지역사회에 널리 알리고, 내년 5월에 있을 예정인 ‘개교 50주년 기념행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분과위원회별 사업을 점검하고 결의를 다지는 시간으로 꾸며졌다.
이호인 기념사업회 공동위원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1964년 개교 당시 5개 학과 100명의 입학생이 전부였던 시내 변두리 야간대학이 50년이 지난 지금 6만여 동문과 재학생 1만2000여명 규모의 대학으로 성장하게 되었다”며 “오늘의 발족식은 대학의 지난 50년 역사를 되돌아보고, 지역과 하나님께 감사하는 마음으로 100년을 향해 새롭게 나아가기 위한 작은 시작”이라고 강조했다.
양희산 기념사업단장(부총장)은 발족 선언문을 통해 ▲시대가 요구하는 실용교육을 이루기 위한 100년의 발판을 만들 것 ▲미래 후학자들에게 더디지만 바르게 가려했던 대학의 모습을 온전히 전해줄 것 ▲50년 기념사업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전방위 노력 ▲지역과 상생하는 대학의 책무 등 크게 4가지 사항의 약속 이행을 선언했다.
기념사업회는 또 사업회 내에 별고의 모금위원회를 구성하고 김영구 지성주택건설 회장을 공동위원장, 이창승 전북중앙신문 회장과 김택수 전주상공회의소 회장, 윤여웅 제일건설 회장을 각각 상임고문으로 추대했다.
/이병재기자?kanad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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