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교육청은 교육 형평성 제고를 위한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을 내년에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전라북도교육청은 23일부터 이틀간 도교육청 6층 소회의실에서 ‘2013년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지역교육청 워크숍’을 열고 전라북도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의 발전과 지역사회 네트워크 사업 운영의 질적 수준을 높이기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도교육청 및 지역교육청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관계자들이 참석한 이날 워크숍에서는 2014년 사업방향 및 도교육청과 지역교육청의 교육복지우선사업을 위한 네트워크 운영방안을 논의했다.
한편 올해 도교육청은 교육 취약계층 학생의 교육 격차 및 불평등 해소를 위해 교육복지우선지원 사업학교(기초생활수급 학생수 40명 이상 학교) 127개교, 연계학교(기초생활수급 학생수 10명 이상 40명 미만인 시지역 학교) 62개교 등 189개교에 총 126억원을 지원한다. 이는 2011년 114개교, 2012년도 127교에 비해 꾸준히 확대된 수치다.
9개 시·군지역의 유치원 1곳, 초등학교 57곳, 중학교 68곳, 고등학교 1곳 등 127개 사업학교에는 지정 후 3년 동안 학교당 연 7,000만∼1억원씩 지원되며, 3개 시지역의 초등학교 49곳, 중학교 13곳 등 62개 연계학교에는 500만 ~ 1,950만원을 지원했다.
도교육청이 올해 처음 실시하는 시범사업인 연계학교는 대상 학생이 적어 사업학교(저소득층 학생 40명 이상인 학교)에 선정되지 못한 학교의 저소득층 학생들에게도 교육, 문화 체험 등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된다.
/이병재기자?kanad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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