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경찰서(서장 박훈기)는 지난 27일 관내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운전면허교실 개강식을 가졌다.
이번 운전면허교실은 2개월간 매주 월ㆍ금요일 2회 운영되며 결혼이주여성들의 일상생활과 경제활동에 필요한 자동차 운전면허 취득을 위해 마련됐다.
장수경찰은 교육을 통한 운전면허 취득으로 무면허운전 등 범법행위예방과 결혼이주여성들의 자신감 고취 및 기동력 확보로 경제활동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보티레홍(25, 베트남)씨는 “면허를 취득한 친구들이 자동차를 직접 운전하며 자녀들을 등ㆍ하교 시키고 경제적 활동을 하는 것을 보고 무척이나 부러워 운전면허교실에 참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박훈기 서장은 “결혼이주여성들이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더 많은 관심과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장수=이재진기자`gg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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