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은 본격적인 조업철을 맞아 안전한 어업활동과 불법어업 근절을 위해 8일 동진면 문포어촌계를 시작으로 오는 28일까지 지역 내 19개 어촌계를 대상으로 한 안전조업 및 불법어업 예방 순회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봄철 잦은 안개와 일기불순 등에 따른 각종 해난사고를 사전에 예방, 어업인들의 귀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한편 준법의식 고취를 통한 선진 어업질서 확립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어선 안전점검 사항과 비상시 대처요령, 관계법령 개정내용 등 어업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유익한 정보 및 기술을 제공한다. 또 어업인들이 현장에서 겪는 불편사항과 애로점을 청취하고 개선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군 해양수산과 관계자는 “봄철 자주 발생하는 어선 해난사고를 최소화하고 불법어업을 근절시키고 어민 불편사항 등에 대해서는 해양수산행정에 적극 반영할 방침”이라며 “안전조업 환경의 획기적인 개선과 어업인 불편사항의 해소로 소득증대에 도움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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