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듀 2012,
고맙습니다. 잊지 않겠습니다
2012년 임진년 새해를 맞으면서 전라일보는 새로운 전북을 이야기했습니다. 부정과 절망보다는 긍정과 희망으로 전북을 변화시키겠다는 각오를 펼쳤습니다. 그리고 그 변화의 물줄기를 사람을 통해 찾았습니다. 대학생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아주머니까지 평범하지만 당당한 이웃들의 모습에서 희망을 노래했습니다. 각 분야에서 똑소리나게 일하는 당찬 일꾼들을 만나 살아 숨쉬는 전북을 확인했습니다. 지역을 대표하는 기관장과 정치인 등 소위 말하는 오피니언리더를 만나 전북의 미래를 논했습니다. 전라일보의 지면을 지켜준 당신들이야말로 전북을 변화시키는 힘, 긍정과 희망의 ‘아이콘’이었습니다. 역시 사람이 희망이라는 진리를 여러분들을 통해 확인했습니다. 샘물이 흘러 작은 도랑이 되고, 도랑이 모여 개울이 되고 결국 강물이 되듯, 장강의 도도한 물줄기를 만드는 주인공은 바로 당신이었습니다. 당신이 있어 행복했고, 당신이 있어 충만한 한해였습니다. 지난 1년간 전라일보를 아껴주신 여러분들, 고맙습니다. 잊지 않겠습니다. 건강하십시오. 새해, 새로운 지면을 통해 밝은 얼굴로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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