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마령고등학교 서경석 총동문회장이 1일 모교 대망도사관에서 후배들을 위한 멘토 강연을 실시했다.
이날 서경석 동창회장은 ‘왜 공부를 해야 하는가’라는 주제로 자신의 삶을 소개하며 비전을 가지고 미래의 동량이 될 것을 후배들에게 강조했다.
또 그는 “소규모 학교로써 역동적으로 발전하는 학교를 보며, 선배로서 무엇을 도와줘야할 것인가를 항상 고민하고 있다”면서 “앞으로 후배들이 만족하는 학교가 되도록 헌신하겠습니다”고 말했다.
한편 서경석 동문회장은 전국에 있는 동문들과 함께 올해 건설되는 다목적체육관 신축을 도왔으며, 교과 교실제와 창의 경영학교, 진안군 으뜸인재사업에도 발 벗고 나서 매년 예산 확보를 위해 헌신하고 있다.
이같은 동문들의 노력으로 마령고등학교는 2011년 교과부 선정 학교향상도 우수학교로 선정되기도 했으며, 2012년 대한민국 좋은 학교박람회에 전북 대표로 참여한 바 있다.
한편 김재섭 교장은 “매년 학교발전기금 500만원을 기부하고 재학생 당 5권씩의 우량도서를 보내주시는 동문회장을 비롯한 동문들의 애교심으로 재학생들이 더욱 밝고 자 신있게 학업에 정진하고 있다”고 말했다./진안=김동규기자·kdg20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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