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배인재)은 30일과 31일 양일에 걸쳐 관내 장애인들의 재활사업 기금 마련을 위한 ‘행복+ 마음÷ 사랑의 바자회’를 개최했다.
이번 바자회는 장애인종합복지관의 운영을 지원하고 있는 6개 교회의 후원으로 이뤄졌다.
바자회에는 대한민국 제1의 생태건강도시인 진안지역의 특성을 살린 인삼튀김을 비롯해 추어탕, 국수, 해물파전, 돼지고기수육 등 다양한 먹거리와 김장철을 맞아 젓갈, 건어물, 잡화류, 의류, 농산물 등을 판매했다.
또한 민요와 노래자랑, 여성장애인들의 작품전시 등의 흥겨운 부대행사도 진행해 바자회를 찾는 손님들에게 가을의 풍성함을 만끽할 수 있도록 진행했다.
배인재 관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청정진안의 우수한 농산품도 알리고 진안지역 장애인들의 재활사업을 위한 기금이 마련되는 1석 2조의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 같다”면서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지원으로 장애와 비장애가 온전히 하나 되는 일에 동참해줄 것”을 당부했다./진안=김동규기자·kdg20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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