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이 낳은 목가시인 석정의 문학과 인생에 관한 특별강좌가 펼쳐지고 있다.

부안군에 따르면 석정문학관에서는 지난 6일부터 매주 목요일 오후 2시부터 90분 동안 특별강좌가 실시되고 있다.

강좌는 허소라 관장이 직접 강사로 나서 ‘신석정의 문학과 인생’을 주제로 문학과 시, 수필 등 장르별로 강의한다.

수강료는 무료이며 다음달 25일까지 실시된다.

이와 함께 석정문학관은 지역문화 창달과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도 개설, 운영 중이다.

실제로 지난 7월 14일부터 매주 토요일 마다 언어·독서·논술 교실이 진행되고 있다. 오는 12월 15까지 운영된다.

또한 매주 일요일에 열리는 한자·한문교실도 다음달 7일까지 진행된다. 매주 목요일 실시된 문예·창작교실은 지난 6일 마무리했다.

이밖에도 석정문학관은 부안 인문학의 깊이와 넓이를 심화시키기 위해 스터디 공간을 마련, 제공하고 있다. 스터디 영역은 문학과 철학, 사학, 문화 등이며 부안 군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스터디 인원은 4~5명 내외로 하고 있다.

한편 석정문학관은 한국관광공사로부터 ‘문학이 흐르는 길을 따라’라는 테마 아래 9월에 가볼 만한 곳으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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