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경찰서(서장 정병권)는 지난 5일부터 21일까지 17일 동안 추석전 관계기관과 함께하는 입체적인 실종아동 등 일제수색으로 실종자 발견에 노력하고 아동이 성범죄에 노출될 수 있는 환경을 제거하는 적극적인 대처로 국민중심 경찰활동을 구현키로 했다.

이번 일제수색은 1, 2차로 나누어 실시하는데 1차는 지난 10일 관내 노인복지시설 4개소와 종교시설 6개소를 중심으로 무연고자 2명 등에 대해 DNA 시료채취를 통한 실종자 발견에 주력했고, 2차는 위도, 식도 등 유․무인도 도서지역으로 해양경찰청과 지방자치단체 그리고 실종 가족이 직접 참여한 가운데 섬지역에 상주하는 선원 및 출어선 선원을 직접 면담하여 가출여부 등을 면밀히 조사한다.

부안경찰서는 이번 일제수색에만 그칠 것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가족의 품을 이탈하여 생사조차 알 수 없는 실종아동 등이 조속히 가족에게로 다시 돌아갈 수 있게하고 더불어 실종 가족들의 이산에 대한 아픔을 치유하는데 모든 경찰력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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