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일제수색은 1, 2차로 나누어 실시하는데 1차는 지난 10일 관내 노인복지시설 4개소와 종교시설 6개소를 중심으로 무연고자 2명 등에 대해 DNA 시료채취를 통한 실종자 발견에 주력했고, 2차는 위도, 식도 등 유․무인도 도서지역으로 해양경찰청과 지방자치단체 그리고 실종 가족이 직접 참여한 가운데 섬지역에 상주하는 선원 및 출어선 선원을 직접 면담하여 가출여부 등을 면밀히 조사한다.
부안경찰서는 이번 일제수색에만 그칠 것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가족의 품을 이탈하여 생사조차 알 수 없는 실종아동 등이 조속히 가족에게로 다시 돌아갈 수 있게하고 더불어 실종 가족들의 이산에 대한 아픔을 치유하는데 모든 경찰력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