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도 부안지역 신성장 소득품목 지원사업과 예산 규모에 대한 윤곽이 잡혔다.

부안군에 따르면 신성장 소득품목 개발선정 심의위원회는 지난 11일 전국 농어가 소득최고 도시 만들기 ‘5/5 프로젝트 사업’의 일환으로 ‘2013년도 신성장 소득품목 지원’을 위한 19개 사업 예산 10억원을 심의·의결했다는 것.

주요사업은 고사리 재배 3.2ha, 블랙쵸크베리 재배 0.7ha, 답리작 마늘재배 32ha, 양상추 재배 3ha, 답리작 찰수수 재배 25ha, 귀리 재배 11ha, 단호박 재배 7ha, 봄동 재배 4ha 등으로 현장조사 및 사업성 분석을 통해 결정했다.

군은 이번 심의위원회의 의결에 따라 내년도 예산에 전액 반영되도록 행정력을 집중키로 했다.

이와 관련, 올해 전략상품인 ‘ 부안 해풍애(海風愛) 절임배추’의 경우 부안군과 군농협, 부안유통새영농조합, (주)갯마을, 부강영농조합, 해넘이영농조합, 남부안참깨작목반, 우반골작목반이 연합사업단을 구성, 연간 400톤 2만 박스를 생산해 5억4000만원 가량의 수익을 올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군 농촌활력과 관계자는 “기존의 농업경영 방식을 탈피하고 6차 산업 육성을 통해 한미FTA 등 세계시장 개방 속에서도 경쟁력을 키우는데 중점을 뒀다” 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신성장 소득품목 사업 발굴 및 5/5 프로젝트 육성 사업추진으로 전국 농어가 소득 최고 도시 만들기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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