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수 부안군수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출향 향우 및 가족들을 대상으로 ‘고향에서 여름휴가 보내기 운동’에 동참해줄 것을 촉구하는 서한문을 발송했다.

고향에서의 건전한 휴가문화 정착으로 고향에 대한 애향심을 높이고 농촌 관광 활성화를 도모하겠다는 것.

김 군수는 서한문을 통해 “ 한미 FTA체결 등 개방화 시대에 농촌 지역 활성화와 농외소득 창출을 위한 대안으로 농촌 관광을 농업·농촌의 신성장 동력으로 적극 추진하고 있다” 며 “여름휴가를 여러분의 고향인 ‘부안’에서 가족들과 함께 다양한 농촌체험과 해수욕, 아름다운 자연경관, 먹거리 등을 즐기며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하면서 고향의 정을 담아 가는 힐링 여름휴가를 보내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러한 내용의 서한문은 서울, 인천 등 수도권과 부산, 전주 등 대도시 출향 인사 1000여명에게 발송했으며 부안지역 농어촌체험마을 홍보책자와 관광안내책자, 누에타운 책자, 청림청소년 수련시설 리플릿 등이 첨부됐다.

정흥귀 군 농촌활력과장은 “여름 휴가철에 대비해 부안지역 9개 마을 체험프로그램을 정비하고 체험관 및 숙박시설의 위생시설 점검 등 손님 맞을 준비를 철저히 했다” 며 “고향에서 여름휴가 보내기 운동을 통해 부안이 활력 넘치고 도시민과 농촌이 상생하고 발전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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