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교육지원청(교육장 박승서)은 지난 8일 “부안에 울려퍼질 사제동행의 노래”인 부안군 남성 교직원 합창단의 창단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이날 오후 16시 부안교육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창단식에는 박승서 교육장을 비롯한 관계 교직원과 합창단원 50 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날 창단식을 가진 부안 남성교직원 합창단은 모두 30명으로 구성돼 초대 단장으로 안길권 부안교육지원청 교육지원과장이 맡게 됐다.
 
이 자리에서 박승서 교육장은 "이날 창단된 남성교직원 합창단은 아름다운 음악을 통해 지역 교육 발전에 크게 이바지하고 지역문화예술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단원들을 격려했다.
 
이와 관련 부안남성교직원 합창단은 관내 남성교직원(교원·직원)들을 대상으로 합창단을 조직하여 교직원이 먼저 아름다운 마음을 가지고, 청소년들을 지도 격려하며, 사회적 배려대상학생, 지역봉사활동 등을 통해 배려와 나눔의 문화를 확산하고, 음악을 통해 교육봉사 정신을 구현하고 학생, 학부모와 함께 만들어가는 교육공동체를 위해 상호 협력하는 풍토 조성을 목적으로 기획됐다.
 
한편 농어촌 지역 남교사가 많은 여건을 기반으로 관내 음악적 소양이 풍부한 교사들을 주축으로 자발적인 움직임을 통해 씨앗을 뿌리게 되는 합창단은 앞으로 연수활동, 연주활동, 교육 봉사활동, 지역사회 지원활동 등을 계획하고 있으며, 합창활동을 통해 가창지도 능력은 물론 사회복지시설 봉사활동을 비롯하여, 사제동행 정기연주회 등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하고 솔선하는 참 교사상을 그려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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