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은 이달 말까지 노인들의 친목 도모와 여가선용 장소인 경로당 29곳에 1억8400만원을 들여 기능보강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해당 경로당은 부안읍 6곳과 계화면 4곳, 주산면·줄포면·상서면 각각 3곳, 보안면·변산면·진서면·하서면 각각 2곳, 동진면·백산면 각각 1곳 등이다.

이들 경로당은 운동기구 설치와 가전제품 구입, 건물보수, 지붕개량, 도배, 장판 교체, 비가림시설 보강 등이 진행된다.

이번 경로당의 기능보강사업 추진에 따라 지역 노인들의 휴식공간이자 마을공동체를 형성하고 화합을 도모하는 사랑방 역할에 큰 도움이 예상된다.

군 관계자는 “지역 어르신들이 쾌적한 환경 속에서 건전한 여가활동을 편안하게 즐길 수 있도록 기능보강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며 “앞으로도 경로당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의 맞춤형 복지 실현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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