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은 꾸는 자만이 이룰 수 있다”
세계랭킹 NO. 1 힙합퍼들이 부안을 찾아 환상적인 무대를 꾸민다.

부안군에 따르면 세계 최고 실력의 힙합퍼들이 리처드 바크의 원작인 ‘갈매기의 꿈(더 퍼포머)을 주제로 오는 10일 오후 7시 30분 부안예술회관 공연장에서 문화콘서트 형식의 무료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한국힙합문화협회가 주관한 이번 공연에서는 현 시대를 살고 있는 우리들의 이야기를 힙합퍼(비보이·판핀·비트박스 등)들의 섬세하고 절제력 있는 연기와 파워풀한 춤을 통해 표현하게 된다.

특히 실제로 불우한 여건에서도 자아를 찾고 각종 세계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자랑스러운 대한의 아들이라는 신화를 만들어 낸 우리의 조나단들의 이야기를 다룬다.

이를 통해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독창성과 다양성을 인정하고 꿈을 향해 열정을 불태우는 희망의 메시지를 던져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이 공연은 흔히 볼 수 있는 단순한 이벤트형 기술 중심의 공연을 탈피해 퍼포먼스 자체를 인체극한의 무한 예술로 승화시켜 나가려는 시도와 감동의 연기력을 펼쳐 보이려는 시도가 녹여져 있다는 점이다. 이를 두고 작품성과 예술성이 돋보이는 작품이라고 관계자들은 소개한다.

힙합문화협회 관계자는 “힙합의 세계화를 꿈꾸는 대한민국의 힙합퍼들이 무한한 도전과 열정, 그 노력의 산실로 세계적인 예술가로 거듭나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는 기회”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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