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가축전염병 방역을 위한 가축방역협의회 개최[사진=4.2매]

정읍시는 가축전염병 방역을 위해 생산자단체 및 유관기관 (축산위생연구소, 가축방역위생지원본부, 순정축협)등이 참석한 가운데 방역협의회를 가졌다.

공동방제단에서 사용할 구제역 및 AI 소독약품을 추천하기 위해 마련된 협의회에서는 모두 5가지 약품이 추천됐다.

협의회는 추천된 소독약품을 대상으로 읍면동을 통해 설문조사를 실시한 후 농가에서 선호하는 3가지 이내 소독약품을 선정하여 축협을 통해 구입, 소독에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원대상은 소규모축산농가 (소·사슴·염소 10두미만, 돼지 500두미만, 닭 3,000수미만, 오리 2,000수미만) 1천600호이다.

이와 관련 시는 매주 수요일을 소독의 날로 지정하고 방역이 취약한 소규모 축산농가에 대해서는 공동방제단을 활용, 소독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또 올해부터는 ‘일제소독의 날’ 52회중 37회는 기존대로 읍면동에서, 15회는 축협에서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가축전염병은 발생 후 조치보다는 철저한 소독을 통한 사전예방이 중요하다”며 “축산농가의 해외 여행시 구제역·AI 발생국의 방문을 자제하고, 여행 후에는 축사에 들어가기 전에 충분한 방역조치로 전염병 유입가능성을 최소화하는 등 가축전염병 재발방지를 위한 방역에 철저를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정읍=정성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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