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소나무 재배 전문기술교육 가져[사진=4.1매]

정읍시는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소나무 재배농업인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나무재배 전문기술교육을 가졌다.

소나무 전문가 육성과 명품 소나무 만들기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교육에는 한상섭 전북대학교 산림자원과학부교수를 초청,『소나무 병해 진단 및 방제요령』에 대해 교육했다.

또 자원개발과 시험연구담당인 김영호 박사가 『소나무 접목요령과 전지·전정 기술』에 대해 이론과 현장실습 위주로 실시했다.

교육 참석자들은 “소나무 주요 병해에 따른 대처 방법과 희귀소나무 접목실습과 소나무 수형에 따른 전정 기술 습득을 위한 현장 실습으로 경쟁력 있는 소나무로 재배할 수 있는 자신감을 얻게 됐다”고 밝혔다.

특히 시는 올해 4회에 걸쳐 이론과 실습이 병행된 소나무 재배 전문기술교육을 마련해 ‘소나무 전문가’를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매년 전문교육과 실습을 통해 전지전정, 굴취작업 전문가 600여명을 육성함으로써 소나무 작업시기에 호남지역은 물론 충청, 영남지역까지 수주하여 연간 120억원의 농외소득을 올리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정읍 소나무도 타 지역보다 수형이 뛰어나 전국적인 경쟁력을 확보, 연간 10만본 이상 출하되면서 500여억원의 소득을 창출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정읍=정성우기자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