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공 정읍지사 해빙기 안전점검 통해 사고 예방 나서[사진=3.5매]

한국농어촌공사(지사장 신태호)는 해빙기를 맞아 수리시설개보수사업 지구와 저수지, 양·배수장 등 16개소 현장에 대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지난 12일부터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정읍지사는 중점 관리해 온 저수지 9개소 및 양·배수장 7개소 등 16개 수리시설 지구에 대해 해빙기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일일순찰을 통해 이상 징후를 주기적 확인 및 관리하는 한편 담당자의 비상연락망 정비하는 등 현장 점검을 벌이고 있다는 것.

특히 정읍지사는 해빙기에 본격적으로 접어들면서 약해진 지반으로 인해 수리시설 및 사업현장에서 많은 위험요인을 발생시키고 특히 올해는 차가운 대륙성 고기압의 영향으로 낮 기온까지 영하권으로 지속된 날이 많아 동결정도가 깊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지사는 재난발생위험이 높은 수리시설에 대해서는 응급 보수·보강조치를 실시하고, 경우에 따라서는 사용 금지·제한을 하여 재난을 사전에 예방하고, 안전관리가 소홀한 공사현장은 즉시 시정 조치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지사 관계자는 “해빙기 안전점검은 재난에 안전한 농어촌의 첫걸음으로 앞으로 지사에서는 2012년 목표로 삼고 있는 ‘인재성 재해 ZERO 달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정읍=정성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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