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가 균형 있고 효율적인 국제교류 추진을 위해 민·관·산·학이 함께하는 국제화추진위원회를 구성했다.

위원회는 언론, 학계, 문화예술, 사회단체, 법조계, 여성단체 등 각계각층 전문가 등의 13명(위촉직), 당연직 2명 등 15명으로 구성됐다.

위원회는 앞으로 상·하반기 모두 연 2차례의 회의를 갖고 국제교류 계획 및 교류방향 설정, 각 분야별 국제화 추진 과제 발굴, 자매·우호도시 간 교류협력은 물론 국제화 홍보 등에 이르기까지 국제교류 관련 중요 계획들을 협의하고 조정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되며 위원 임기는 2년으로 연임 가능하다.

시는 이와 관련 지난 14일 위원위촉식과 함께 2012년 정읍시 국제교류 추진계획 보고와 함께 발전방안도 논의했다.

김생기시장은 위촉식에서 “그동안 중단됐던 국제화추진위원회를 새롭게 구성한 만큼 앞으로 우리시가 국외 도시와의협력과 이해증진 등 공동이익을 도모하고 상호간상생발전과 협력관계를 통해 국제교류에 앞서가는 자치단체로 발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의견과 발전방안을 제시하면서 위원회 본연의 역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정읍=정성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