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향수박’이 올해도 명성을 이어 나가기 위해 농민들을 대상으로 재배기술 교육을 실시했다.
진안군 농업기술센터는 6일 동향면사무소 주민자치센터에서 수박재배 농업인 70여명을 대상으로 수박을 처음 재배하는 농업인과 기존 수박재배 농업인들이 평소 영농기술에 대한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는 부분에 대해 집중적으로 교육했다.
특히 명품수박 생산과 최근 이상기후에 대응하기 위해 노지터널 및 비가림하우스 재배기술에 대해 심도 있게 진행됐다.
교육에 나선 전라북도농업기술원 성문호 박사는 “명품수박 생산을 위해 이번강의도 중요하지만 재배농가들 또한 품종선택, 토양관리, 당도향상 방법 등 끊임없는 자기학습과 노력이 요구 된다”며 수박시험장의 교육과정도 함께 소개했다.
이어 정기산 농업기술센터소장은 “동향면의 명품수박단지는 현재 60여ha로 평야지 수박과는 출하시기와 당도에서 월등히 차별화되어 서울 도매시장에서 호평 받는 명품수박이다”면서 “앞으로도 명품 수박생산을 위한 다양한 컨설팅을 통해 동향면의 수박을 전국 최고 수준의 수박단지로 육성할 계획이다”고 말했다./진안=김동규기자·kdg2066@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