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감시원은 용담댐 유역에 거주하는 주민 20명(유급10, 명예10)으로 선정돼 용담호 유역 상시 감시와 계도활동, 수질오염 사고와 같은 비상상황 발생시 신속한 연락을 취하는 등 수질오염 사고를 최소화하기 위해 활동할 예정이다.
용담댐 물감시원은 2011년에도 낚시꾼, 행락객 등의 환경오염행위 감시·계도(988회), 저수지 및 하천 쓰레기 청소·수거(425회) 등 활발한 활동을 통해 용담호 수질보호에 큰 힘이 됐다.
이러한 노력으로 지난해 용담호 수질은 COD 2.7ppm으로 호수수질기준 Ⅰ-b(좋음) 등급을 유지하고 있다.
하지만 홍수기 유입될 수 있는 탁수 및 부유물에 대비해 댐 상류 유입하천에 대한 감시와 경계를 게을리 할 수 없는 실정이다.
한편 K-water 용담댐관리단은 “2012년에도 물감시원 프로그램 운영을 통한 철저한 수질관리로 전북 지역 백만명의 식수원인 용담호의 수질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진안=김동규기자·kdg20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