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water 용담댐관리단(단장 김충제)은 24일 2012년 댐 유역 수질오염 방지와 불법행위 감시업무를 담당할 ‘2012 물감시원 위촉식’을 용담댐 사무소에서 개최했다.
물감시원은 용담댐 유역에 거주하는 주민 20명(유급10, 명예10)으로 선정돼 용담호 유역 상시 감시와 계도활동, 수질오염 사고와 같은 비상상황 발생시 신속한 연락을 취하는 등 수질오염 사고를 최소화하기 위해 활동할 예정이다.
용담댐 물감시원은 2011년에도 낚시꾼, 행락객 등의 환경오염행위 감시·계도(988회), 저수지 및 하천 쓰레기 청소·수거(425회) 등 활발한 활동을 통해 용담호 수질보호에 큰 힘이 됐다.
이러한 노력으로 지난해 용담호 수질은 COD 2.7ppm으로 호수수질기준 Ⅰ-b(좋음) 등급을 유지하고 있다.
하지만 홍수기 유입될 수 있는 탁수 및 부유물에 대비해 댐 상류 유입하천에 대한 감시와 경계를 게을리 할 수 없는 실정이다.
한편 K-water 용담댐관리단은 “2012년에도 물감시원 프로그램 운영을 통한 철저한 수질관리로 전북 지역 백만명의 식수원인 용담호의 수질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진안=김동규기자·kdg20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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