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경찰서(서장 안기남)는 23일 경찰서 3층 회의실에서 강상곤 위원장을 비롯한 위원, 경찰서 간부 등 36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찰발전위원회 간담회를 개최하고 경찰 정책 공유와 치안 활동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회의는 최근 사회적 이슈로 대두되고 있는 학교폭력 문제를 뉴거버넌스(치안서비스 공동생산)적 관점에서 선제적·예방적 접근을 통한 문제해결 방안과 2012년 중점 추진 업무인 주민중심 열린 치안 운영 성과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안기남 서장은 “주민의 불만이나 건의사항을 수렴하는 11개 항목의 설문결과를 분석, 치안정책에 활용하여 주민들이 실질적으로 필요로 하는 것을 해결해 주는 속 깊은 진안경찰이 되겠다”고 말했다.
또한 강상곤 경찰발전위원회 위원장은 “학교폭력없는 지역을 만들기 위해 고민하고 노력하는 경찰의 입장을 충분히 이해하고 경찰발전위원회에서도 학교폭력예방 및 지역사회 안정을 위해 모두가 동참 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자”고 말했다./진안=김동규기자·kdg20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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