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은 독거노인에 대한 종합적인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해 실시하고 있는 2012년도 노인돌봄 기본 서비스사업 추진에 따라 65세 이상 관내 독거노인에 대한 일제조사에 나섰다고 20일 밝혔다.

이달 6일부터 한 달간 진행되는 이번 조사에서 주민등록상 단독가구로 등재돼 있는 지역내 4,311명에 대해 실제 거주여부와 주소지에 관계없이 홀로 생활하고 있는 독거노인을 발굴, 주거․경제․건강상태․사회관계 등을 조사하게 된다.

특히 보호가 필요한 독거노인 1,500가구를 사업대상자로 선정해 정기적인 안전 확인(방문, 전화)을 통한 말벗서비스, 건강관리․신체활동ㆍ여가활동 등 생활교육서비스, 보건․복지 연계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에 완주군은 군비 7천 7백여만원의 예산을 편성하고, 노인돌보미 5명을 추가로 선발하는 등 보다 많은 독거노인에게 복지서비스를 제공키 위한 준비를 마쳤다.

완주군 관계자는 “응급 상황 발생 시 구조ㆍ구급을 위한 독거노인 응급안전돌봄사업과 연계 추진하고, 독거노인에 대해 완벽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완주=임연선기자 lys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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