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학교폭력대책 지역위원회 개최”<사진있음>

완주군은 학교폭력이 최근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됨에 따라 학교폭력 근절 및 예방을 위한 완주군 학교폭력대책지역위원회를 17일 구성했다.

학교폭력대책지역위원회는 완주군 부군수를 위원장으로 완주군의회 , 완주교육지원청, 완주경찰서, 학교지원단, 청소년지원센터, 청소년문화의집, 자원봉사센터, B.B.S 완주군지회, 학부모 등 각계각층 기관 및 단체 11명의 위원들로 이뤄졌다.

위원회는 앞으로 학교폭력 예방대책의 일환으로 각종 사회단체, 기업체, 학교, 어린이집 등을 활용한 찾아가는 부모교육을 실시해 가정의 기능을 회복시키고, 각종 사회단체를 활용한 캠페인을 실시해 학교폭력 근절 분위기 확산에 앞장서기로 했다.

위원장인 강석찬 부군수는“학교폭력대책 지역위원회 발족을 시작으로 군민 모두가 학교폭력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우리 지역의 소중한 자산인 청소년에 대한 보호에 적극 노력하여야 할 것”이라며 “청소년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살기 좋고 행복한 완주군을 위해 군민의 적극적인 협조와 학교폭력 근절을 위해 유관기관 및 청소년선도 시민단체의 지속적인 대책을 강구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완주군에서는 완주군청소년지원센터를 학교폭력 원스톱지원센터로 지정 유관기관과의 업무연계를 통한 학교폭력에 대한 조사 및 상담실시, 피해학생 치유를 위한 병원 지정, 법률 상담 등을 지원할 예정이며, 매주 수요일을‘가족 사랑의 날’로 지정함으로써 범(汎)군민운동으로 확산시켜 나가기로 했다./완주=임연선기자lys8@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