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변산휴양림조성을 위한 주민설명회
부안군 변산면 도청리 산1-147번지 일원에 추진되고 있는 국립 변산자연휴양림 조성사업이 현지 주민 설명회 개최 등으로 속도를 낼 전망이다.
군에 따르면 국립 자연휴양림관리소는 지난 22일 변산 산림수련관 세미나실에서 지역주민 등 관계자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립 변산자연휴양림 조성사업을 위한 현지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변산 자연휴양림에 대한 추진과정 및 현황, 기본계획 등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함께 주민들이 궁금해 하는 사안에 대해 질문과 답변식으로 진행된 이번 설명회는 휴양림 조성 및 필요성 등에 대한 주민 이해를 도와 사업 추진에 탄력을 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날 휴양림관리소는 설명회를 통해 “변산 고유의 산림․해양자원을 활용한 양적․질적으로 우수한 휴양서비스를 제공해 달라는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타 지역과 차별화되고 특색 있는, 현지 여건에 적합한 친환경적인 자연휴양림을 조성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또 군 관계자도 “변산반도의 수려하고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고려, 지역의 특화된 관광자원과 연계하할 수 있는 변산 자연휴양림이 2013년 완료되면 대명리조트와 더불어 시너지 효과는 물론 지역경제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국립 변산 자연휴양림 조성사업은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가 변산면 도청리 일원 40ha의 부지에 국비 50억원을 투입해 산림문화교육관과 습지자연관찰관 등 교육시설과 체육시설, 휴양편의시설, 공공시설, 숙박시설 등은 물론 전국 휴양림 최초의 해수풀장·사우나·갯벌체험 등을 건설하는 사업이다./부안=김찬곤기자·kcg45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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