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부안읍 이장협의회가 팔을 걷고 나섰다.
군에 따르면 부안읍 이장협의회(회장 김옥길) 회원 80여명은 지난 21일부터 내고장에서 생산하는 상품과 내지역의 상점을 이용하자라는 구호를 내걸고 다중집합장소 및 주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도로를 순회하며 대대적인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오는 24일까지 4일간동안 대대적으로 이뤄지는 이번 캠페인은 '지역경제를 살리는 길만이 우리가 사는 길'이라는 결의문을 채택하고 지역경기 침체에 따른 어려움을 호소, 내고장 물품사주기 운동 추진에 적극 나서고 있다.
부안읍 이장협의회는 “최근 부안읍 인구의 급격한 감소와 함께 지역의 상가는 방문객이 드물어 생계에 지장이 있다”면서 “내고장에서 생산하는 상품과 내지역의 상점을 이용하는 길만이 지역경제를 살리는 길이다”고 한목소리를 내고 있다./부안=김찬곤기자·kcg45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