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교육지원청(교육장 박승서)은 지난 16일 관내 초등학교 3학년부터 6학년까지 학생들을 대상으로 2010 초등영어말하기대회를 개최했다.
관내 18개 초등학교가 참여한 가운데 이날 대회에서는 학생들이 영어원고를 직접 작성하고 원어민 심사위원들 앞에서 발표하는 기회를 가졌다.
총 9명의 학생이 금·은·동상을 각각 수상한 가운데 이날 심사위원으로 참여한 미국인 아나(Ahna)교사는 “초등학생들의 영어 실력이 이렇게 훌륭한지 몰랐다”고 극찬했다.
또 박승서 교육장도 “앞으로도 지속적이고 적극적인 방법으로 영어교육이 활성화돼 초등교육에서부터 국제공용어로서 영어에 대한 기본적 의사소통 능력이 배양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부안=김찬곤기자·kcg45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