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보건소, 정신장애인및 가족교육 실시
부안군보건소(소장 이정섭)는 정신장애인 및 가족들을 초빙한 가운데 한 해를 정리하고 새해를 준비하며 정신질환에 대한 가족들의 이해를 증진시키고자 최근 보건소 3층 회의실에서 정신장애인 및 가족교육을 실시했다.
하나정신과 정헌구 원장을 강사로 초빙해 '정신장애인을 가정에서 이해하고 도울 수 있는 방법‘이란 주제로 이뤄진 이번 교육은 다른 가족과의 만남을 통해 자신만이 가장 힘든 사람이라는 생각에서 벗어나 지역사회와 함께 한다는 공동체 의식을 가지도록 했다.
정신보건실 회원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장기자랑과 작품 감상도 이어진 이번 교육은 특히 정신장애인들 또한 우리도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정신질환을 극복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심어주는 계기가 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다양한 행사를 통해 정신질환의 재발을 줄이고 점차적으로 사회와의 접촉을 증대시켜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원활한 삶을 유지하도록 완충적인 역할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부안=김찬곤기자·kcg45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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