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인권상 국회의장상 수상[사진=4.6매]

정읍시가 한국장애인인권상 위원회에서 실시한 한국장애인인권상 기초자치단체(전국 230개) 부문에서 최고의 영예인 국회의장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정읍시는 이번 평가에서 기관 및 시민을 대상으로 매년 인식개선 교육을 실시, 장애인 인식개선에 크게 기여하고 장애인공무원 채용 등 다양한 시책추진 등으로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밝혀졌다.

정읍시는 장애인편의시설 설치로 이동에 따른 불편함을 해소했고 여성장애인의 자립을 돕기 위한 역량강화 교육에 힘써 왔다.

또 장애인심부름센터 차량 운행과 장애인행복콜택시를 연중 운영함으로써 장애인들의 출퇴근과 시장보기, 병원 등 각종 민원업무를 처리함으로써 일상의 불편을 덜어 줬다.

특히 시는 장애인시설 운영비 및 기능보강사업비 지원, 농촌지역 저소득장애인가정 주택개보수비지원, 장애인단체 문화활동비 지원, 장애인생활체육대회 개최 및 출전 참가비 지원 등 장애인들이 장애로 인한 소외감을 잊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

김생기 시장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앞으로도 장애인 모두가 사회의 한 구성원으로 당당히 설 수 있도록 장애인들을 위한 다양하고 내실 있는 사업을 추진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장애인인권상은 1999년부터 대외적으로 장애인 인권을 알리기 위해 제정됐다. 2008년 시행된 장애인차별금지 및 권리구제 등에 관한 법률이 정한 구체적 실천을 앞장서온 지자체 등을 발굴, 시상해오고 있다./정읍=정성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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