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사랑기술봉사단 소외계층 주거시설 개선봉사에 앞장[사진=4.9매]

정읍시청 공무원들로 구성된 정읍사랑기술봉사단이 불우 소외계층과 함께 더불어 사는 지역사회 만들기에 나서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봉사단은 올 한해도 휴무일을 활용하여 상동 김영금 세대를 시작으로 지난 3일까지 16세대의 노후시설 수리와 함께 실내수리 및 도배, 전기설비 등을 무료로 말끔히 보수해주고 위문품 등을 전달하는 등의 봉사활동을 펼쳤다.

봉사단은 또 건축과에서 추진하고 있는 집수리 사업(지붕교체 등)에 맞춰 일부 행정의 손길이 미치기 어려운 부분에 대한 봉사활동도 병행 지원함으로써 맞춤형 선진 복지 행정의 귀감이 되고 있다.

현재 건축과(과장 고성주) 직원을 주축으로 구성된 정읍사랑기술봉사단 40여명은 소외계층에 대한 사랑의 집수리를 통해 참사랑 봉사활동을 전개해오고 있다.

회원들의 회비를 모아 매주 토요일이면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세대 등 불우세대 등 도움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곳은 어디든 달려가 어려움을 말끔히 해결해주는 사랑의 해결사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오고 있다.

2005년 창립 이후 지금까지 384세대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정세대 등 불우세대 및 돈사시설 등을 대상으로 건물 내,외부 보수 및 안전점검 등의 봉사활동을 펼쳐왔다.

정읍사랑기술봉사단 관계자는 “내년에도 ‘시민이 행복한, 자랑스러운 정읍’을 만들기 위해 주변의 어려운 시설과 이웃을 찾아 참사랑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감으로써 시민에게 한발 다가서는 현장행정을 적극 실천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정읍=정성우기자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