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국가예산 확보 막바지 총력 전개[사진=4.8매]

김생기정읍시장이 2011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한 막바지 활동에 총력을 쏟고 있다.

김시장은 지난 3일 국회를 방문하고 각 상임위원회에서 증액된 사업이 삭감되지 않도록 당과 국회차원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김 시장은 2011년 국가예산을 확보하기 위해 전북도와 지역구 국회의원, 도내 정치권 등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국회를 수차례 방문하는 등 예산확보 활동에 총력을 기울여 왔다.

이같은 노력으로 2010년도 3446억원보다 794억원이 증액된 4240억원이 반영될 것으로 시는 예상하고 있다.

국회 상임위원회에서 증액된 주요사업으로는 ▲방사선기기 핵심기술 개발사업 (44억⇒ 80억, 증 36억) ▲RI-Biomics센터 건립 사업비 (10억⇒ 76억 , 증 66억) ▲신태인 화호·양괴지구 하수관거 정비 사업(7억⇒ 30억 , 증 23억) ▲내장산 생태공원 조성 사업(증 21억)등 4개 사업에 146억원이다.

내장산 생태공원 조성사업은 지난 1999년부터 총 사업비 61억원으로 2008년까지 추진해 왔지만 사업 타당성이 낮다는 이유로 지난 2년간 예산이 반영되지 못해 사업이 중단된 상태에서 김시장이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위원장과 간사 등을 여러 차례 만나 사업의 필요성 등을 설명하며 충분히 설득한 결과 내년도 사업비로 21억원이 상임위원회에서 반영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김 시장은 “내년도 국가예산 46개 사업에 4240억원이 국회에서 통과될 수 있도록 남은 기간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정읍=정성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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