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희롱 예방업무담당자 대상 성인지력 향상교육 가져[사진=3.7매]

정읍시는 지난 1일 신태인 청정유기농포도체험센터에서 성희롱예방 고충상담원 및 성별영향평가 업무 담당자 등을 대상으로 성(性)인지력 향상 위탁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공공기관 성희롱 예방지침에 의해 실시됐다.

시는 성(性)인지 개념 재정립의 필요성이 더욱 증가하고 있는 현실을 고려, 성희롱 예방 관련 전문교육기관인 한국국제대학교 산학협력단에 위탁 운영함으로써 교육의 내실화를 꾀했다고 밝혔다.

또 “이같은 교육을 통해 공무원의 성 인지력을 강화하여 시 정책 전반에 양성평등 의식을 확산시키고, 건강하고 밝은 직장 분위기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교육은 성인지 감수성 훈련, 성별영향평가의 지표와 적용, 성인지력과 행복지수, 성희롱 예방과 고충 상담 기법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대표 강사인 허영희 교수는 “성희롱 없는 직장문화 조성을 위해서는 상대방에 대한 배려가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공직사회의 양성평등이 정착화되면 여성 친화정책을 비롯한 전문가 양성 등의 시너지 효과는 클 것”이라고 강조했다./정읍=정성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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