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 변산면, 자미경로당 준공식, 사진 천리안
부안군 변산면 자미마을 신축 경로당 준공식이 20일 11시 김호수 부안군수 등 초청인사와 마을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되었다.
지난 5월 착공해 총 사업비 7300여만원(군비 5000만원, 자비 2300만원)을 들여 대지 694㎡, 연면적 89㎡의 지상1층 현대식 건물로 건립된 자미경로당은 변산해수욕장과 연접해 있어 부안을 찾는 관광객들에게도 관광지로서의 부안의 이미지 제고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자미마을은 '산을 개간하고 갯벌을 막아서 논을 만들며 근면 성실하고 학문에 열중하며 어른을 공경하고 이웃과 도와가며 마을이 날로 발전함에 마을 주민들은 마을이 불어난다'하여 불어날자(濨)자와 재미있게 살고 있다하여 맛미(味)자를 쓰며 말그대로 부자 마을로서 주민들간에 화목한 가운데 잘사는 마을로 알려져 있다.
한홍 부안군 변산면장은 "자미마을 주민들은 모두 성실 근면하고 온화한 성품으로 이번에 경로당이 신축되어 어르신들이 편안한 휴식 공간과 깨끗한 환경에서 노후를 즐기시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부안=김찬곤기자·kcg45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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